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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와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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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래경 강사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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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와 '때문에'  

 

오랫동안 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리더십 관련한 강의를 해왔다. 매번 낯선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시작하려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더구나 우리의 교육 현실은 자발적이 아니라 조직의 요구에 의한 강제적 참여였기 때문에 강사에 대한 경계도 심했다.


그런데 강의 시작 전 몇 명과 얘기하다 보면 긴장이 풀리고 '오늘은 강의가 잘 될 것 같다'는 기대를 하게 된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있는데, 그 기준은 '덕분에'와 '때문에'다. 그 회사의 실적은 정확히 모르지만 느낌이 좋은 조직일수록 '젊은 친구들 덕분에 많이 배운다' '어려운데도 회사가 베풀어 준 덕분에 일 할 맛이 난다'처럼 고마움을 표현한다. 반면 '젊은 친구들 때문에 힘들다' '회사 때문에 모두가 그만두고 싶다' 등 문제의 원인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게 습관이 된 조직도 있다.


실제로 로사다 비율(2.9:1)이란 것이 있다. 노스캐롤라이나대학 바버라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성장하는 기업 구성원의 언어는 긍정과 부정의 비율이 3:1이었는데, 이 보다 낮은 비율의 기업은 실적이 부진했다. 이를 수학적으로 밝혀낸 마르셀 로사다의 이름을 딴 것이다. 


가정을 대상으로 한 연구도 있다. 워싱턴주립대 가트맨 교수는 35년 가까이 3,000쌍의 부부대화를 연구한 결과, “3분만 지켜보면 이혼여부를 94% 예측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안정되고 행복한 부부들은 5:1 (긍정과 부정)의 양상을 보인다고 했는데, 이것이 가트맨 비율이다. 


하지만 기업이 실적이 좋고, 부부가 행복하니까 긍정적인 언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인지, 긍정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인지는 불확실하다. 그럼에도 변함이 없는 사실은 '지금, 여기에서' 우리는 어떤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가 이다.


지금은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 이럴 때일수록 구성원은 “모두 좋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 “리더 덕분에 위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었다”고 말하고 싶다. 얼마 전 선거가 끝났다. 집권당은 자신들은 열심히 일했는데, 좌파 언론과 국민들의 몰이해 때문에 졌다는 투로 말한다. 우리나라는 지금이 아니라 앞으로도 한동안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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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을 기반으로 이해를 돕고, 감성을 자극하여 행동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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