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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가치를 만나다, 스마트한 기업교육을 위한 HRD 플랫폼 커넥트밸류의 뉴스레터, 커밸레터 49호 인사드립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해부터 적용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현행 5단계에서 4단계로 개편해 다음 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인해 새 거리두기 2단계 지역의 경우 8인까지 모임이 가능하고,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사적모임 인원제한이 아예 사라지게 됩니다. 다만 새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7월 1일부터 1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체계 이행기간을 시행하여 9인 이상 모임금지가 곧바로 적용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6월 네 번째 수요일,강사님을 위해 커넥트밸류가 준비한 다양한 소식! 지금부터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 경영과 사람 대표 손정 강사

내가 신입사원이었을 때 처음 발령 받은 부서는 생산팀이었다. 자동차 부품회사의 생산팀은 생산 라인에서 계획된 물량을 고객이 원하는 품질로 생산해 낼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 업무를 올바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회사의 제품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하는 것은 물론 설비에 대한 이해도 있어야 하고 현장 직원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당시 나의 팀장님은 신입사원이 업무를 일정 수준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공부를 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계신 분이었다. 혹독한 OJT는 예정된 수순이었다. 아침에 출근하면 해야 할 업무 대신 숙제가 주어졌다. 그런데 그 숙제는 신입사원으로서는 도저히 완벽하게 수행할 수 없는 수준의 것이었다. 퇴근 시간 무렵, 미처 다 채우지 못한 답을 들고 검사를 맡으러 가면 팀장님은 정답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닌 약간의 힌트만 주고 내일은 여기서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하셨다. 결국 월요일에 최초로 지시받은 그 숙제는 조금씩 힌트를 받아가며 금요일이 되어서야 끝낼 수 있었다. 이런 과정이 두 달은 넘게 진행되었다. 막막한 과정이긴 했지만 덕분에 나는 빠르게 생산 라인을 이해할 수 있었고 현장 근무자분들과도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

그런데 두 달이 지나고 팀장님과 OJT 졸업 기념 회식을 하면서 놀라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후략]

- 카이로스경영연구소 대표 최종엽 강사

’논어(論語)‘와 ‘죄와 벌‘을 모르는 사람도 없지만 끝까지 읽어본 사람도 거의 없다는 말이 있다. 라스콜리니코프라는 가난한 대학생과 아름답고 가련한 소냐의 이야기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을 중고등학교 시절 누구나 한두 번쯤은 들었다 놓았을 것이다. 배우고 때에 맞게 익히면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로 시작되는 동양 최고의 인문고전 논어(論語) 역시 한두 소절은 알고 있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을 때, 혹은 다른 사람의 지혜를 구하고 싶을 때나 마음이 흔들릴 때 사람들은 이런 명작을 집어 들곤 한다.

지금 우리가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면, 과거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들도 그럴 때가 있었을 것이다.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그럴 때가 있었을 것이다. 더 거슬러 올라가 다산 정약용 추사 김정희도 그랬고, 퇴계 이황 율곡 이이도 그랬을 것이다. 송나라 주희도 그랬을 것이며 전국시대 맹자도 그랬을 것이다. 2500년 전 격변의 춘추시대 공자도 그랬을 것이다. [후략]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에 발행되는 커넥트밸류의 뉴스레터, 커밸레터에서는 'HRD칼럼' 코너를 통해 강사님들의 짧은 칼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HRD 외에도 다양한 이슈를 다룬, 지식이나 생각이 넘치는 글을 커밸레터에도 소개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신청 부탁드립니다. 커넥트밸류 내 강사님의 팬페이지에 칼럼 글을 올린 후 해당 URL로 신청하는 것을 권장드리며, 브런치, SNS 같은 개인 공간이나 기사, 잡지 등 매체에 기고된 글도 신청 가능합니다. 신청해주신 글은 검토 후에 커밸레터에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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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